시흥시 지방선거 시민 외면 속 열기 가열

선거출마자 선거사무실 개소 러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5/10 [10:4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5/10 [10:46]
시흥시 지방선거 시민 외면 속 열기 가열
선거출마자 선거사무실 개소 러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가 오는 13, 14일 후보자 등록일이 임박해오면서 출마자들은 자신의 출마의지를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기위한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민들의 외면 속에서도 선거출마자들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관심을 유도하고 자신을 알리며 세를 과시하는 등 다양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정당별 움직임을 보면 한나라당은  여성우선권이 보장되어있는 시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시흥시여성단체 협의회장인 김복연씨의 공천을 확정하고 모든 선거의 공천을 끝냈으며, 최홍건 시흥시장 후보 공천자를 중심으로 공천 후유증을 극복하고 새 결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당원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6일에는 선거출마자들의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했는가하면 각 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 등을 돌며 각 후보의 당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공천 경합이 있는 지역에 대해 후보자들의 공천경선을 통한 당 공천을 마침으로써 공천에 대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본격적인 필승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일찌감치 민주당 시흥시장후보로 당의 결정을 받은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3일 민주당 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이날 시흥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정왕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 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또한 각 시·도의원 선거 후보자들도 선거사무소 개소 등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흥시 각 선거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을 보인 국민참여당은 조성찬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선거사무소 개소 및 국민참여당 선거참여 출마자 전진대회를 갖고 유시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지원 속에 각 후보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정당과 후보 알리기에 들어갔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은 단일후보를 결정하고 시의원 다선거구에 민주노동당 김미금 예비후보와 진보신당에 한기석 예비후보를 각각 결정했으며, 두 후보 모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각 지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주요정당의 공천 탈락자들 중 정종흔 전 시흥시장은 시흥시장 선거 불출마를 결정하고 선거사무실을 폐쇄했으며, 임응순 도의원도 불출마를 결정하고 경기도지사 캠프에서 활동 할 것으로 알려지고, 민주당 시의원 공천에 탈락한 이민국 예비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이홍철 예비후보(시의원 가선거구), 김정규 예비후보(시흥시의원 나선거구)는 지난 7일 자유선진당후보로 공천이 확정되어 각각 시의원 후보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E모 시의원 예비후보는 기타 정당을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조만간 입장이 정리 될 것으로 보여 최종 후보자는 후보등록일인 이번 주 내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6·2 지방선거는 오는 13일과 1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20일부터 6월1일까지 선거운동기간으로 본격적이 선거유세 등 선거 활동을 하게 되며, 6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투표가 실시되어 개표에 들어가 최종 당선자가 가려지게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