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4월 29일 오전10시에 실시하려던 지진 및 해일 상황 대비 제378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오는 13일 10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당초 훈련 예정일이던 29일에 천안함 사건 희생자 영결식이 열렸기 때문에 전국적인 추모행사 및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변경,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5월 13일 10시 전국에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지진 및 지진해일을 가정해 공무원 및 민방위 대원, 주민, 유관기관 등 전 도민이 협력한 가운데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응급복구, 인명구조 등을 포함한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