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4동(동장 서명범)이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가방 안전망토 지원에 이어, 지난 6일 관내 2개 초등학교(함현, 송운)에 안전우산1,091개를 전달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에서 사업의 필요성에 많은 주민들이 공감했고, 의견 수렴(거리투표 및 주민총회 등)절차를 거쳐 올해 정왕4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어린이 안전우산은 흐린 날씨에도 운전자가 아이들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총 8면 중 4면은 형광색 원단에 제한속도 30을 나타내는 형태로 디자인했다.
운전자들에게는 해당구역이 스쿨존을 알림과 동시에 어린이 보호구역내 차량 제한속도를 준수토록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머지 4면은 아이들의 시야확보를 위해 투명하게 만들었다.
서명범 정왕4동장은 “가방 안전망토에 이어 안전우산을 추가로 지원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큰 비오는 날에도 등하굣길에 촘촘한 안전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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