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개발에 따른 시흥시 무엇이 문제인가
시흥비전시민연대(상임대표 이명운)는 지난 22딜 여성회관대강당에서
'신규개발에 따른 시흥시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대 토론회를 열었다.
이명운 상임대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시흥시의 신규개발에 따른
다양한 내용을 전문가와 지역 각 분야 대표들이 나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간시흥은 이날 토론회의 발제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편집자 주>
◆황준환 박사(교통공학 박사) ▲시흥시 개발계획의 방향 좋은 계획과 나쁜 계획을 잘 정리하여 분석하면 개발이 잘못될 수 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시흥시의 개발 계획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가 위해서는 많은 자료의 분석과 연구를 토대로 목표와 목적에 대한 합의와 타당성이 전제 되어야하며 계획 진행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시흥시의 개발 계획에 대한 특성을 분석해 보면 시와 시민들의 계획 논리가 부족하고 상위 조직에서 밀어내는 계획의 단순한 수용자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은 있지만 개발의 파급효과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 없이 개별 이익에만 급급하고 있는 진정한 계획이 없으며 주변 영향 있는 도시(인천, 안산, 부천)의 계획에 종속적인 부분이 많다. 이에 따른 시흥시의 개발 방향을 제시해보면 조합적인 계획을 작성하여 세부 개발 계획 기준을 마련하고 개발을 검증할 수 있는 시와 시민의 감시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며 개발 규모와 유형별 영향을 반영하여 개발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시 여건을 군소 난립개발을 방지하는 계획적인 개발이이 필요하다. ▲시흥시의 교통개선 전략 방향으로는 시흥시가 갖고 있는 지정학적 장점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시 여건을 반영한 발달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빠르고, 안전하고, 저렴하며, 편리한 발달된 교통시스템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5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빠르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차로 지점 소통개선, 불안전한 도로시설의 보완 및 교통안전시설보완 텔레메트릭스, 유비쿼터스 환경을 적용한 교통정보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 저렴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서는 시흥시에 적합한 대중교통 계획서를 작성하고 선진 대중교통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하며, 버스공영제 및 대중교통 노선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교통개선을 위해서는 Green Mord에 대한 안전기준을 작성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비롯해 보행이 안전한 횡단보도의 설치와 운영, 자전거 산책로, 걷고 싶은 테마거리조성 등이 필요하다. 지역과 함께하는 교통개선을 위해서는 지역의 주차문제에 대한 수요관리를 비롯해 시설관리, 운영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적용과 지역교통문제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구축이 필요하다. 기타 물류 교통을 위해 안전한 화물차량 운행체계 개선, 물류 네트워크 및 물류기지, 지원설비 구축이 필요하다. ▲ 시흥시는 수도권의 지리적인 이점은 있으나 도시개발과 교통개선의 계획부재로 시민들을 위한 계획과 방향설정이 어려운 입장으로 논점이 제기되면 이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노출되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충분한 검증과 종합적인 중장기계획이 필요하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화물운송종합계획, 신설도로에 대한 중장기계획 수립하고 개발과 교통계획이 연계 계획수립으로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상규 박사(도시개발 공학) ▲시흥시는 경기도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화공업단지, 폐염전, 인천인접 포구해안개발지와 서울 인접지역으로 대규모 주거지가 조성되고 있는 곳으로 농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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