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인 각 정당별 후보자 공천결정이 후보자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가 조금씩 가시화 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일 광역의원을 시작으로 기초의원과 기초 단체장 등 공천 신청자에 대해 각 선거구별 후보자 면접을 거쳐 공천자 결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 했으며 4월 말 이전에는 공천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 시흥시장 후보로 현재 김명동 재시흥 강원도민회장, 정종흔 전 시흥시장, 최홍건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황선희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장 등 4명이 모두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일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위원회에서는 4명의 출마예상자들의 면접을 끝내고 공천결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시·도의원 후보자도 공심위의 면접이 끝났으며 공심위가 지역을 돌며 지역여론과 각 지역구 당협위원장과의 면담 등 실사를 거쳐 최종 공천자와 순위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장 후보를 일찌감치 내정한 민주당은 오는 17일 기초의원, 광역의원 후보 공천결정을 위한 경선에 들어가게 된다. 도의원의 경우 1지역구에 임병택 전 백원우의원 보좌관과 지역에 유일한 도의원 여성 후보로 예비후보에 등록한 임정화 전 시흥시의회운영위원장 간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으며 2선거구에 김진경 현 도의원과 우정욱 전 시흥시정책기획단 사무국장의 대결로 결정되며 3선거구는 김영철(전 국회입법보좌관), 최재백(전 시흥시 총무국장)예비후보 간 경합이 이뤄지며 4선거구는 이상희, 이여신 예비후보 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시의원 후보경선에는 가선거구와 라 선거구에 출마하는 문정복, 박선옥 예비후보가 가 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 경합이 치열해 예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며 라 선거구의 경우 박선옥, 김호진 2명의 후보자가 출마 신청을 한 상태로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다. 기초의원의 경우 한나라당과 민주당 공히 지역구별 의원정수 인원을 공천할 것으로 확정한 가운데 공천 결정은 물론 당내 순위결정도 큰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
이번 6·2 지방선거의 각 당의 후보공천 결정 일정이 가까워짐에 따라 각 선거 선거구별 정당 후보로 본선에 진출할지 최종 후보자 공천결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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