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희망스타트 사업대상지로 선정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27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7 [00:00]
신천동, 희망스타트 사업대상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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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서비스 구축, 대상자 확대가 성공의 관건


 

시흥시 신천동이 올해 처음으로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희망스타트 사업이 선정돼 3억원(국.도비 각각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
희망스타트 사업이란 가난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희망에 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기도 We Start 마을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2007 희망스타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
이번에 선정된 신천동은 복지대상자가 전체인구의 12.1%에 해당하는 5,331명으로 복지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이중 빈곤아동수가 613명이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의료기관, 자원봉사조직 등 종합적인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지만 빈곤아동들에 대한 보건·복지·교육을 포함하는 국가차원의 통합서비스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출산율 감소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가치가 높아지고 빈곤층의 확대, 가정기능의 악화 등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하여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업의 목적은 ▲빈곤아동의 사회·정서적 건강한 성장과 발달 보장 ▲부모 및 가족기능지원 및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 ▲빈곤아동 가족에게는 건강하고 성공적인 아동을 양육하는데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 그리고 지역사회 복지 자원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 또는 사회복지사를 팀장으로 건강조정자, 보육조정자, 복지조정자 각 1인으로 희망스타트 팀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관내 시립보육시설을 1개소를 교육(보육)센터로 운영하고 방과후 공부방 4개소를 운영하며, 저소득층이 많은 초등학교 1개소를 선정, 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 사회복지사가 상주하게 된다.
특히 희망스타트 운영위원회 설치를 위해 주민생활지원국장을 위원장으로 10명의 위원을 선정, 희망스타트 사업추진계획 결정 및 조정, 행·재정적 지원방안 및 제도 마련, 기타 희망스타트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부의하는 안건 협의, 운영 장소 및 방안, 참여인원 등 기술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복지공동체가 협력하고 대상자 발굴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구성, 인력확충 등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아직은 낯선 희망스타트 운동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복지 정책보다 우선해야 하며 복지관, 의료기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인프라를 잘 활용하고, 대상자를 확대해 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58호 기사 2007.02.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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