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서민정-보광그룹 홍정환 27일 '약혼' 보유 지분은?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6/24 [19:40]
강선영 기사입력  2020/06/24 [19:40]
아모레 서민정-보광그룹 홍정환 27일 '약혼' 보유 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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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모레퍼시픽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보광그룹의 홍정환 씨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민정 씨가 27일 약혼한다.

 

24일 재개에 따르면 서경배(57)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큰 딸 민정(29)씨가 홍석준(66)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 아들 정환(35)씨와 오는 27일 약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와 홍씨는 올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후에도 서로에 대한 호감 속에서 만남을 이어갔고 결실을 맺게 됐다. 

 

서씨와 홍씨의 약혼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께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양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약혼식에는 고(故) 홍진기 회장의 장녀이자 홍석준 회장 누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홍정환씨의 고종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가능성도 높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다. 서 회장(53.90%)에 이어 그룹 2대 주주다. 에뛰드(19.5%), 에스쁘아(19.52%), 이니스프리(18.18%) 등 비상장 계열사 지분도 갖고 있다. 경영 승계 후보 1위로 꼽힌다. 외가인 농심그룹 지주사인 농심홀딩스 지분(028%)도 있다. 

 

홍씨는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보광창투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지주사 BGF(0.52%), BGF리테일(1.56%) 등 친가인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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