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 "비산동 832-1 위험물 사고 착오발송" 방역작업 오인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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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대구 서구청이 23일 비산동 832-1에서 위험물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가 착오 문자로 정정했다.
서구청은 이날 오후 9시 22분께 "서구 비산동 832-1에서 위험물(화재, 폭발, 누출)사고 발생. 주변 확산 우려가 있으니 인근 주민은 대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오늘 21:22경 서구 비산동 832-1 에서 위험물(화재, 폭발, 누출) 사고 발생 문자는 착오발송임을 안내드립니다"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착오임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실제 119상황실에는 문자에 적힌 시각과 같은 주소에 불이 났다는 오인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은 소방차를 출동시켰지만 현장에서는 연막소독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신고가 들어와서 실제로 가보니 방역 작업 중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로 인해 '비산동 832-1'은 이날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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