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경인고속화도로 월곶진입로 폐쇄를 알리는 안내 표지판 ,정왕IC까지는 900M를 더 우회해야 진입할수 있다. ©주간시흥 | | 근원적 문제점 노출로 설계변경 예상돼제삼경인고속도로(주)에서 지난 18일부터 제3경인고속도로화도로 일부 개통으로 월곶IC를 폐쇄하자 주변 고속도로가 병목현상 등으로 교통대란을 일으키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8일 월곶IC 부근 지역은 도로의 소통방향이 바꿔지면서 차량의 정체 현상이 시작 됐으며 19일 출근 시간대에는 새로 개통된 정왕IC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병목현상을 이루면서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와 영동고속도로 서창IC 까지 통행에 어려움을 주는 현상으로 전개되어 이 지역을 지나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 줬다. 제삼경인고속도로(주)측은 급히 문제해결을 위해 제3경인고속화도로 남동대교 부근을 일부 통행할 수 있도록 열어 우회하는 특단의 임시조치를 함으로서 통행에 약간의 숨통이 트이게 됐으나 근원적인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 현장에서 교통 통행을 관리하던 교통경찰관은 “제3경인 고속화도로가 정왕IC는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월곶IC를 통과하던 3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들게 됨에 따라 근본적으로 병목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라며 근본적인 설계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삼경인고속도로(주) 관계자는 “임시조치는 했으나 근본적인 대책으로 고속도로에서 정왕IC로 빠져 나오는 곳을 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시키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남동대로를 조기개통하면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공사를 조기에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곶지역 주민들은 “제3경인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고속도로 입출입 IC가 멀어짐으로 해서 월곶지역은 고립되어 상권이 죽게 됐다.”라고 민원을 제기하며 대규모 탄원 및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제3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납부가 반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가하면 제3경인고속도로 조기개통으로 인한 공사 부실지역이 여기저기 발생되고 있는 등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어 당분간은 제3경인고속화도로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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