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희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시흥시장 출마 선언 ‘혼돈의 시흥을 기회의 시흥으로’비전 제시
황선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 지방선거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날 많은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황 위원장은 “시흥시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시화MTV, 염전부지, 군자지구, 그린벨트 등 현안이 쌓인 혼돈의 시흥을 기회의 시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특히 시흥시를 수도권의 녹색산소도시, 일하는 젊은 도시, 가족 친화도시, 서해안의 중심도시를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출산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점진적으로 시 예산의 10%까지 확대, 계층 구분 없는 보육비 지원 현실화, 다자녀가구의 세제감면 확대 등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황선희 위원장은 공천은 당의 결정사항으로 공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당에서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여성들의 공천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 공천에 유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선의 의원은 지역에서 대야사회복지관 관장, 시흥시사회복지관협의회 회장을 맡아 오다 2006년 경기도의회 의원에 출마, 최다득표로 당선된 뒤 초선의원으로 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장에 선출되는 등 각 분야에서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황 위원장은 오는 17일 본인이 발의한 「경기도 사회복지공제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과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지원 조례안」 등 관련 조례를 경기도의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의원으로써 마지막 일정을 끝낸 뒤, 한나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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