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대장균 주의, 벌써 12명 감염 '증상·발생원인은?'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6/21 [08:36]
강선영 기사입력  2020/06/21 [08:36]
장출혈성대장균 주의, 벌써 12명 감염 '증상·발생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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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출혈성대장균 주의, 벌써 12명 감염 '증상·발생원인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장출혈성대장균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유치원에서 지난 18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병 환자가 처음 발생한 후 현재까지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역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유치원은 등원을 중지하고, 유증상자 79명을 포함한 재원 중인 모든 원아, 교사, 조리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환경 및 보존식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등 감염 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되고, 설사는 수양성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감염된 환자의 잠복기는 3-8일 이후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혈성 설사와 경련성 복통을 호소한다. 설사는 경증으로 혈액을 포함하지 않는 것부터 다량의 혈액을 포함한 상태까지 다양하다.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 신장 기능 부전, 중추신경계증상을 포함하는 용혈성 요독증 증후군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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