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창 시의원(장곡,능곡,연성,목감,신현,매화동)은 하중공공 주택지구 사업에 대하여 시흥시장의 책임 있는 사과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 주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성 의원은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하중동 일대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마을에는 많은 갈등과 반목이 생겼으며, 주민들이 시청 정문 앞에서 힘겨운 1인 시위를 펼치고, 신문과 kbs 9시 뉴스에서도 하중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주민들의 억울함을 전전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시흥시의 적극적이 대처를 요구했다.
성훈창 시의원은 “하중공공 주택지구는 면적이 46만 평방미터로 주변 택지지구에 비해 아주 작은 땅이다.”라며 “시흥시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기 이전인 2016년 11월 투자설명회를 통해 하중동 일원에 대하여 행정타운 잔여지구로서, 실버타운 및 하중 장래역사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 발표해 이로 인한 지가의 상승 및 GB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획 부동산을 통한 고가의 지분매매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중동 주민들이 힘겨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이 강제로 수용당하기 때문인데도, 국가정책이라는 미명하에 시흥시는 주민과의 대화에도 소극적이고 또 무책임한 법 타령만으로 외면하고 있다.”라며 “인근 화성, 광명, 과천, 고양시장 등은 국토부를 상대로 반대의견을 펴는 등 주민들 편에 서서 적극 싸우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시장이 약속했던 시흥도시공사의 하중지구 사업참여도 어렵다는 답변을 내 결국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주민협의체 구성 후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아 2회를 끝으로 협의체는 파행됐다.”라며 “시흥시는 밤잠을 설치는 주민들의 고통과 애환을 보살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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