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18일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주요 사업지 현장확인에 나섰다.
제277회 시흥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에 열리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 본청과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하며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송미희)는 배곧너나들이, 청년스테이션,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순으로 현장을 방문해 시설 라운딩을 갖고 집행부 및 시설 관계자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배곧너나들이 시설을 둘러본 위원들은 시흥시학교복합시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업인 만큼 주민의 참여 확대와 시설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는 잦은 설계변경 및 부실시공, 수차례 지적에도 불구하고 천장 누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책임 감리 업체에 대한 제재조치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시간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창수)는 불법 쓰레기 현장을 로드체킹하고 함줄도시농업공원, 해안도로 확충공사 현장 등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도시개발사업 관련 월곶동 일원의 시유지에 대해 무단 점유, 쓰레기 투기, 농작물 불법 경작 등 불법행위가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줄 것을 관계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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