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는 6월 8일 시흥시의회 제277회 임시회(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6월 29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주요 의사 진행 절차를 간소화 운영키로 하고 ▲상임위 회의실 층간 분리 운영 등 방역수칙 준수 ▲출석 공무원 최소화 및 회의실 밖 대기 금지 ▲제안설명 및 현황보고 생략(질의·답변 중심으로 회의 운영) ▲2019 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생략 등 회의 운영절차를 간소화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서 의원들의 시정질의도 서면질의로 간소화했으며 서면질의 답변은 6월 17일 일괄 답변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흥시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친수공간 조성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1회 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의견 제시 1건, 결산안 2건 등 총 15개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시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을 면밀히 점검하고,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방향 및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선거를 실시 박춘호 의원이 선출됐으며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사에 나서 “시흥시의회의 시흥시 코로나 대응을 비롯한 시정에 적극 협조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9일과 10일 조례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진행하고 이어 12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 후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또한 18일부터 26일까지는 주요 사업지 현장을 방문하는 등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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