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트리즈' 집중 조명

국제 컨퍼런스 11~12일 국내 첫 개최, 해외 트리즈 전문가 대거 참석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3/03 [23:1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3/03 [23:12]
한국산업기술대, '트리즈' 집중 조명
국제 컨퍼런스 11~12일 국내 첫 개최, 해외 트리즈 전문가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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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창조경영의 핵심 방법론으로 각광받고 있는 '트리즈(TRIZ)'를 집중 조명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오는 11~12일 이틀 간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국제 트리즈 컨퍼런스(Global TRIZ Conference 2010 in Koreaㆍwww.koreatrizcon.kr)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리즈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론으로, 주로 러시아와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해왔으나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의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위한 방법론으로 트리즈를 활용하면서 실제적인 응용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창의성을 통한 성장(growth through creativ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트리즈 1세대로 불리는 손욱 농심 회장이 '연구 개발 방법론과 트리즈'를, 비즈니스 트리즈 창시자인 영국의 대럴 만이 '그린 기술과 트리즈'를 주제로 각각 기조 발표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러시아의 트리즈 마스터인 유리 박사, 사와구치 마나부 일본 와세다대 교수, 가에타노 카시니 이탈리아 밀라노 공대 교수, 다니엘 슈 대만 칭화대 교수 등 해외 트리즈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의 성공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대와 연세대, 부산 과학영재고등학교 등 교육 부문 사례들도 소개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트리즈의 국내외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대학교수와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한국트리즈학회 (KATA: Korea Academic TRIZ Association)’의 창립총회도 함께 열린다.

참가방법은 공식 홈페이지(www.koreatrizcon.kr)를 참조해 직접 신청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031-804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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