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뼈 골절'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 '검거'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6/02 [23:3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6/02 [23:34]
'광대뼈 골절'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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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대뼈 골절'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 '검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2일 오후 7시 15분께 용의자인 30대 남성 이모씨를 서울 동작구의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신원과 주거지를 파악한 서울지방철도경찰대 폭력전담팀은 용산경찰서와 공조해 그를 긴급체포했다.

 

철도경찰대는 이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경위, 여죄 등을 조사 중이며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께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공항철도 입구 쪽으로 향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어깨를 부딪친 뒤 욕을 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A씨는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 한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피해자 가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여성 혐오 범죄'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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