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 묻지마 폭행, 모범택시 달아난 범인은 누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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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가운데 해당 장소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라 경찰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철도경찰대는 서울역사 내에서 발생한 여성 폭행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피해자 A(32)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50분께 서울역 안의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인근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그러나 이 남성은 폭행 직후 서울역 15번출구 쪽 모범택시 정류소를 따라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공항철도 입구 쪽으로 향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어깨를 부딪쳤다. 이후 욕설을 하더니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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