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시흥시지역위원회가 2월 26일 출범식을 가지고 지역위원장으로 조성찬 변호사가 선출됐다. © 주간시흥 | |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시흥시지역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흥관광호텔 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민참여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시흥시지역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지역위원장으로는 조성찬 변호사, 청년위원장으로는 이은호씨를 선출하였으며, 그 이외 갑·을 선거구별 준비위원장 2명과 운영위원 12명도 함께 선출했다. 국민참여당은 지난 1월 17일 창당했으며,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 출범했다.
현재 시흥시에는 월 1만원 이상의 당비를 내는 당원(주권당원)이 95명이고, 당비를 내지 않는 당원(참여당원)이 120명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전 당원 투표로 당선된 조성찬(45) 국민참여당 시흥시지역위원장은 이날 당선인사에서 “국민참여당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당원들로 구성된 정당이기 때문에 기존 정당들이 1인의 지역위원장에 의하여 독단적으로 지역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지양하여 당원들의 의사와 참여에 바탕으로 가장 민주적인 지역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며 선거 때만 선거동원용으로 활용되고 평소에는 휴면 지역위원회를 남아 있는 기존 정당의 행태를 과감히 탈피하여 평소에도 지역현안에 대하여 대안과 의견을 제시하는 정책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참여당 시흥시지역위원회는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도 한나라당에 대응한 필승전략으로 기초단체장은 물론 가능한 전 지역에 후보자를 낸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야권 연대를 모색하는 한편 시민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내 유력인사 및 덕망있는 후보발굴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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