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CNN "이태원 집단감염에도 한국 팬데믹 교과서"(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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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베트남 남성이 부천 메리트나이트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기 부천시는 "지난 9~10일 부천 메리트나이트 방문자 25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문자발송을 통해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32세 베트남 남성이다. 이날 관내 79번째 확진자가 됐다.
국적 A(32)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8분부터 다음날 0시34분까지 1시간 여동안 부천 메리트나이트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해당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시 공무원과 경찰이 함께 메리트나이트 클럽 출입자 명단 작성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면서 "확진자 발생 후 나이트클럽을 확인한 결과 출입자 명단은 작성돼 있어 문자를 발송해 확인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14일부터 부천시보건소와 오정보건소에 워크 스루(Walk-Through)선별진료소를 운영중"이라며 "나이트클럽 방문자는 검체 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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