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외 '홍대'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인천시청이 사회복무요원 A(23)씨와 남동구 주민 B(여.29)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확진자들은 지난 7일 지인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대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기간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에는 가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자택에 머물던 A씨는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가족 모임에 참석한 뒤 10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지난 11일 서구 안심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접촉자 부모와 친척 8명에 대해서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접촉자 등 이동 동선은 조사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10일 기침 증상을 보인 뒤 11일 남동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가천대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지난 8∼9일 지인과 함께 KTX를 이용해 부산 광안리를 방문한 뒤 10일에는 혼자 남동구 구월3동 무인 코인노래방과 코인오락실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B씨도 최근 이태원에는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7명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