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은 이번 수도권 클럽의 집단감염 사례가 정부의 코로나 대응 시험대라고 강조하며 ▲수도권 코로나19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계획, ▲용인시 확진자 관련 방역조치 등 다양한 대응책들을 논의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수도권 코로나19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계획, ▲용인시 확진자 관련 방역조치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수도권 클럽 집단감염 사례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접촉자 검사·역학조사·치료(3T)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방심하지 않고 방역을 강화할 때인 만큼, 특히 수도권은 방역에 우선순위를 유지해줄 것과, 각 지자체에서 주말 간 유흥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 전담병원에 대한 손실보상과 관련, 코로나19 방역 협조에 따른 각 병원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취하는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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