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유흥시설' 집합금지 '감성주점' 뜻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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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9일부터 서울시 모든 유흥시설에 집합금지명령이 발동한 가운데, ‘감성주점’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 시장은 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 즉시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며 "이 순간부터 해당시설은 영업을 중지해야 하고 위반 시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명령 해제에는 현재 정해진 기한이 없다. 박 시장은 향후 별도 명령을 통해서 해제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감성주점은 일반 술집과 비슷하지만 클럽처럼 춤을 추고 놀 수 있는 유흥시설이다. 이용객은 주로 대학생이나 20대 사회초년생들이다.
클럽처럼 입장료나 춤추는 공간은 따로 없지만 술을 마시는 좌석 사이에서 춤을 출 수 있다. 이성 간 만남이 자유로운 분위기이기 때문에 클럽과 마찬가지로 사람 간 밀접 접촉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1명으로 집계됐으나 하루 사이 16명이 추가됐다. 클럽을 다녀간 당사자 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한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에서 27명, 경기 7명 인천 5명, 부산 1명 등 40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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