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안시헌)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적극적인 의회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의회 안시헌의장을 비롯한 13명의 시의원은 지난 4일 제168회 임시회의에서 시흥 은계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과 관련해서 양도세 감면과 이주대책 마련 등의 건의문과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조기건설을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 2건을 채택했다.
시흥시의회의 건의문에 따르면 2009년 12월 3일 중앙정부에 의해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된 시흥시 은행동, 계수동 일원은 1972년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 온 만큼 공익사업으로 인한 피해 주민에게 현실적인 보상대책과 생활안정을 위한 이주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국회에서 월곶~판교간 복선전철의 조기건설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여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추진 의원 모임”을 구성하고 철도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 차원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만큼 월곶~판교간 복선전철의 조기건설을 위한 중앙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했다.
특히 월곶~판교간 복선전철은 제2공항철도 노선을 대체할 수 있고, 수도권 남부지역의 주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광역교통대책의 역할 등 국가교통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을 통한 해당 지역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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