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해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의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립하는 등 기구개편에 따른 인사를 포함해 큰 폭의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미래도시개발사업단(4급)을 신설하고, 평생학습센터의 평생교육과 센터운영업무에 주민자치과의 평색학습을 통합해 총무국의 평생학습과로 이관했으며, 도시개발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도시개발과를 뉴타운개발과로 변경하여 이관했고, 도시개발과의 공원개발을 공원관리과로 이관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 공무원의 정원은 3급 1명, 4급 9명, 5급 59명, 6급 이하 731명으로 조정되었으나 시흥시지방공무원 총 정원 956명에는 변함이 없다.
신설되는 미래도시개발사업단 4급 1명을 포함해 5급 승진 2명, 공로연수자 3명 등 5급 승진예정자가 5명에 이르는 등 큰 폭의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최소한의 폭으로 인사가 단행되도록 하고 우선 능력위주의 인사로 외부청탁 등을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며 업무 추진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폭으로 인사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은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관련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전개하고, 시화MTV, 군자지구, 능곡. 장현. 목감택지개발 사업을 전담하는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을 팀 단위로 신설함은 보다 효과적인 사업진행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168회 임시회를 열고 행정기구 개편에 관련된 조례안 등을 상정. 심의를 통해 행정기구 설치 조례 등의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조직은 현행 5국, 27과, 119담당, 2직속, 5사업소, 1의회, 14개동에서 5국, 28과, 121담당, 2직속기관, 5사업소, 1의회, 14개동으로 개편하게 됐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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