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상식]선진국의 자산운용과 국내시장 전망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27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7 [00:00]
[재테크상식]선진국의 자산운용과 국내시장 전망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우리나라에서는 얼마 전부터 노후준비, 자녀교육 등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러한 관심은 이미 경험하였고 거의 정착단계 수준에 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현재 선진국에서는 일반인들이 어떻게 자산운용을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선진국의 부동산은.
?일본의 경우, 199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와 같이 부동산시장은 활황이었다. 가계의 전체 자산 중 부동산보유비중은 60%를 상회하였다. 하지만 그 후 15년 동안 연속으로 부동산가격이 하락하였고 부동산 보유비중은 40% 이하로까지 하락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보유비중이 40%이상을 넘어선 적이 없으며, 대부분의 선진국들도 보유비중이 50%이하이다. 우리나라 일반인의 부동산 보유비중이 83%가량 된다는 것에 비추어 봤을 때, 선진국의 부동산 보유비중은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가격이 크게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장기간 보유하는데 반해 선진국에서는 부동산 가격의 변화에 자산포트폴리오를 신속하게 변경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부동산 보유가 늘어나고, 안정되면 금융자산보유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
2. 선진국의 금융자산은.
?일본과 우리나라는 금융자산 중에서 현금(주로 예금과 채권포함)보유비중이 크다. 주식의 투자비중은 아직까지 10%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주로 주식보유비중이 높은 편이다. 물론 미국과 선진국에서도 예전에는 주로 안전자산(예금과 채권 등)의 비중이 높았었다. 하지만 현재는 주식 및 펀드 등의 위험자산투자비중이 현저하게 높다.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금융컨설팅이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큰 차이는 보험 및 연금의 보유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0%중반에 머물고 있는 것에 반해 선진국에서는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3. 선진국의 자녀교육준비와 노후준비.
?우리나라에서 40~50대의 저축목적은 1위가 자녀교육준비이고 2위가 노후준비이다.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미국에서 조사된 통계에 따르면 무려 51%가 노후준비이고 자녀교육은 6%정도이다. 자녀에게 자산을 상속하거나 교육을 위해 투자하기보다는 자신의 노후준비와 있는 자산의 유지에 더 노력하고 있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다른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이유는 대부분 의무교육인데다 대학의 학자금등은 자녀들이 금융기관에 빌려 쓴 다음 취직해서 갚아나가기 때문에 부모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추세 또한 선진국을 따라 갈 것이라고 보여 진다.
외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부동산 가격이 장기적으로는 낮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옴에 따라 보유비중 또한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금융자산의 보유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이며 그 중에서도 노후준비에 대한 일환으로 보험 및 연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

 

제공 : a partner for life 삼성생명 나 정 수 MDRT 라이프 컨설턴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