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언론 "북한 코로나 사망자 100명...군 훈련도 중지"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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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북·중 국경 부근에 주둔한 북한군 부대에서 지난달 말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망자가 100명 넘게 발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군 부대 내 사망자에 대해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로 추정된다"며 "군 훈련이 중지된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식통은 지난 1월29일 북한이 중북 국경을 봉쇄했지만 코로나19 발병이 애초 국경 부근에서 일어났으며 "지금은 북한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외국 출장자와 그 접촉자, 감기 증상자 등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평안남도, 평안북도, 양강도, 나선시 등 전국적으로 2280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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