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뚫렸는데" 벚꽃놀이 간 일본 아베총리 부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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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연예인들과 ‘벚꽃놀이’를 한 사진이 공개돼 도마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외출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정작 총리 부인이 연예인들과 벚꽃놀이를 즐겼다는 점에 누리꾼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오늘 오전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인 입헌민주당 스기오 히데야 의원은 오늘 일부 언론에 이런 사실이 보도된 점을 지적하며 아베 총리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아키에 여사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등 지인과 함께 모임을 갖고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것은 인정했지만 모임 자체는 개인 레스토랑에서 열린 것이라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런 사진이 나도는데 국민에게 꽃놀이 자제 요청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 받자 "정확하고 냉정하게 사물을 봐 달라. (아키에 여사의 모임은) 도쿄도의 자제 요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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