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코로나 확진자 3만 돌파 "이동제한 4월 15일까지 연장" 선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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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프랑스 보건부는 현지시각 27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2천964명으로 전날보다 3천80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천995명으로 그제보다 18%, 299명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늦춰지지 않자 프랑스 정부는 전국 이동제한 조치를 4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프랑스에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의료시스템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이날 각료들과 화상회의를 가진 뒤 취재진에게 "프랑스를 휩쓸고 있는 전염병의 확산이 전체 의료시스템에 막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위기는 지속될 것이며, 특히 의료 측면에서 금방 개선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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