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주빈 박사방' 회원 추정 40대 한강 투신(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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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조주빈의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추정되는 46살 남성이 영동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새벽 2시 47분쯤 한강 영동대교에서 40대 중반 회사원 A씨가 뛰어내려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동대교 인도에서 유서가 담긴 한 서류가방이 발견됐다.
이 메모에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들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가방에는 메모 외에 신분증과 지갑 등 소지품이 있었지만 휴대전화는 없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유서 내용을 토대로 투신 경위를 조사하면서 투신한 A 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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