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함안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함안군은 "함안군에 거주하는 60대 A(경남 86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지인들과 전남 구례군 산수유 마을에 다녀왔다.
이들은 총 5명이 차량 한대로 이동했고 동승자 중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23일 오후 확진자로 판명된 부산 106번(62·여·사하구)과 107번 확진자(62·남·사하구), 그리고 경주 35번 확진자(61·여) 등 총 5명이 함께 다녀왔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차량 한대로 함께 장시간 이동한 것으로 미뤄 차량 내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가급적 밀폐 공간에서 타인들과 함께 체류하면 감염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첫 확진자인 A씨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하고 있고 확진자가 거쳐간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동부지소, 칠서우체국, 삼칠농협 용성지점을 소독 후 24시간 폐쇄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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