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도 "도움 거절"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24 [06:38]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24 [06:38]
이란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도 "도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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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코로나 확진자 2만 명 돌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이란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란 정부는 미국의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거절했다.

 

23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도움 제안은 이란을 표적으로 한 또 다른 음모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의 높은 실업률과 경제적 어려움은 미국의 경제 제재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주말 연설에서 "신뢰할 수 없다"며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거절한 바 있다.

 

한편,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049명이다. 이 가운데 181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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