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라이브강의 서버 폭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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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EBS가 23일부터 온라인에서 실시하기로 한 초·중·고 라이브 특강이 서버가 폭주하면서 접속이 어려운 형상이 발생했다.
교육부가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하면서 EBS는 학교에 갈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이날부터 라이브 특강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청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BS는 현재 접속량이 많아 일부 서비스 지연 및 이용에 제한이 생겼다며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앞서 EBS 측은 이달 20일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국가 재난 사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12개 전 학년을 대상으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전격 편성했다”고 안내했다.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된다.
특히 기존 고교 대상으로 진행됐던 라이브 특강은 이번에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해 10개의 스튜디오에서 인터넷 동시 생방송을 진행한다. 제작 규모도 이례적으로 150명의 제작진이 472편의 프로그램을 특별 제작한다.
강의 자료로 활용되는 EBS 교재는 2주간의 방송 분량에 해당되는 부분을 EBS 초·중·고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발달단계를 고려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 대신 EBS 플러스2 채널을 통해 '학교생활적응' 및 '교과 기초 내용' 등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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