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최악 상황 이탈리아 "전국 공원 폐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전국 누적 사망자가 5천4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651명 증가한 수치다. 전날보다는 증가 폭이 다소 작아졌다.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 규모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바이러스 발원국인 중국(이날 기준 3천261명)을 넘어선 뒤 확대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천560명(10.4%) 증가한 5만9천138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9.26%로 나타났다.
전국 20개 주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롬바르디아의 누적 확진자 수가 2만7천206명으로 가장 많다. 하루 동안 1천68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전체 누적 확진자의 46%가 롬바르디아에 몰려있다. 한국(8천897명)의 3배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도 3천456명으로 전체 63.1% 비중을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