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 검사 받는 중국 관광객들(사진= 뚜오이째 제공)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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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중국 코로나 확진자 조작 의혹이 이어졌다.
22일 중국언론 등은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신규 환자 100여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한에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병원에서 상부에 보고하는 것을 꺼린는 폭로가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우한 화중과학대 퉁치병원에서 지난 18일 100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지만, 보건 당국에 보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보건당국은 18∼20일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환자 외에 중국 본토에서 단 한 명도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통계와 관련한 폭로가 잇따르자 우한 당국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우한시 신문판공실은 “후베이 지역 주류 매체 기자가 작성한 ‘나의 잊을 수 없는 하루’라는 글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한에서는 최근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각 의료기관은 법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직접 보고를 하고 있어 코로나19 통계는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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