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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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19 대응이 화제를 끌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이 문재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은 4월 총선을 염두에 둔 선전 활동이라고 주장하는 칼럼을 게재해 논란이 예상되면서다.
일본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는 22일자 7면에 '국민 현혹하는 선거 선전'이라는 제목의 서울지국장 명의 칼럼을 통해 이런 주장을 했다.
요미우리는 먼저 문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경제계 간담회에서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신문은 "하루 전인 12일에는 보건복지부 차관이 '집단 행사를 취소하고 연기할 필요는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며 "이때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면 감염자의 폭발적 증가를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실패는 단순한 낙관이라기보다는 총선이 4월 15일로 다가왔다는 초조함이 초래한 것"이라며 총선까지 소비 위축이 계속되면 여당에 불리할 것이라는 생각에 성급하게 종식 선언을 한 것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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