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학원, PC방 등 밀집시설 코로나 지침 어기면 관용없다" 마지막 경고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22 [15:29]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22 [15:29]
정세균 "학원, PC방 등 밀집시설 코로나 지침 어기면 관용없다" 마지막 경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정세균 "학원, PC방 등 밀집시설 코로나 지침 어기면 관용없다" 마지막 경고(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움직임에 저해되는 행동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정 총리는 "오늘은 앞으로 보름간 진행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첫날"이라며 "어제 정부가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보름간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지켜야 할 방역지침을 보건복지부장관의 행정명령으로 시달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비상한 각오가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해당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학원, PC방과 같은 밀집시설을 추가로 관리해 주길 부탁드린다.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시설이 있다면 집회나 집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기면 처벌하는 등 단호한 법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에 위해를 끼치는 행위에 더 이상 관용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