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집회 강행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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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정부의 강력한 권고에도 불구하고 연세중앙교회 등 일부 교회에서 현장 예배가 이뤄지고있다.
지자체와 중앙재난안전본부에서는 22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집회, 모임, 여행 등을 연기 및 취소를 권고했다.
그러나 일요일인 이날 일부 교회에서는 현장 예배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열었고 서울 송파구 임마누엘교회도 약 100명이 예배를 진행했다.
서울 구로구 연세주앙교회에서도 오전 현장 예배가 열렸다. 이곳은 소속 교인 5천명이 넘는 대형교회다.
교회측은 온라인 예배를 안내하고 있지만 예배당에 나오는 것을 교회에서 막을 수 없다며 8명이 앉는 자리에 1~2이 떨어져 앉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감염을 우려한 교회 인근 주민들은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며 교회 옆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있다.
'수궁동 주민 방역대책위원회'와 '오류1동 주민방역단' 소속 주민들은 '집단감염 한순간 차단만이 살 길',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라', '무증상 감염 나도 감염될 수 있다' 등의 팻말을 들고 마스크를 쓴채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인근에서 '침묵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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