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코로나 사망자 최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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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전날 수치를 넘어 또다시 최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1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6천 557명(13.9%)가 증가한 5만 3천578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중국 확진자 수의 66%까지 따라잡은 수치다. 중국의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8만1천8명이다.
중국 수치를 이미 따라잡은 전국 누적 사망자 수는 4천8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대비 793명(19.6%↑) 급증한 것으로 하루 기준 증가 인원과 증가율이 전날 수치를 넘어서며 또다시 최대 기록이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도 전날보다 0.5%포인트 상승해 9.0%까지 다다랐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1.16%)의 9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 외에도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이날 유럽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9천여명에 달한다.
국가별로 보면 이탈리아 다음으로 스페인 2만5천374명, 독일 2만2천84명, 프랑스 1만4천459명, 스위스 6천489명, 영국 5천18명, 네덜란드 3천631명, 오스트리아 2천847명, 벨기에 2천815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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