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코로나 대응 한국 부러웠나 "의료체계 붕괴 막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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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일본 교도통신은 21일 ‘검사 31만건, 의료(체제) 붕괴 안 해, 경증자용 시설로 병상 확보’ 제목의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책으로 적극적인 검사와 감염자 격리를 하는 한국에선 검사 건수가 31만건을 넘어섰다"면서 경증자를 머물게 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소개했다.
교도는 "지금까지 약 8천800명의 감염이 확인된 한국에서 이 센터가 의료체계 붕괴를 막아주고 있다"며 "지난 2일 감염자가 집중된 대구에서 정부 시설을 활용해 운영되기 시작한 뒤 대기업인 삼성과 LG 등이 정부 요청을 받아들여 사원 연수 시설을 잇따라 제공하면서 수용 능력이 커졌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 의료 시스템을 보완책으로서의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실제 한국 감염자 사망률은 1.2%에 그치면서 일본을 밑돌고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교도는 "아직 한국 상황을 낙관할 수 없지만 다수의 검사로 감염자가 많이 발견될 경우 의료 시스템이 감당하기 어렵게 된다는 우려를 생활치료센터 운용으로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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