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최악 상황 이탈리아 "전국 공원 폐쇄"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21 [22:06]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21 [22:06]
코로나 최악 상황 이탈리아 "전국 공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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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최악 상황 이탈리아 "전국 공원 폐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날이 갈수록 불어나는 이탈리아에서 21일(현지시간)부터 야외 스포츠 활동마저 전면 금지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현지시간 21일부터 전국의 모든 야외 공원을 전면 폐쇄하며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는 것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초 발효된 전국 이동제한령을 한층 더 강화한 조치입니다. 이탈리아 거주민들은 이동제한령에 따라 식료품·의약품 구매, 출근과 같은 업무상 사유 등을 제외하고는 외출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번 조처는 내달 3일까지 시한이지만 현재의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고려한 그 이후로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20일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7021명, 누적 사망자 수는 4032명에 이른다. 누적 사망자 규모는 중국(3255명·21일 기준)을 넘어섰고 누적 확진자는 중국(8만 1008명)의 5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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