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이부프로펜 "사용 불가" 권고 철회(사진=WHO SNS)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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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소염 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을 쓰지 말라는 권고를 했다가 이틀 만에 ‘써도 된다’고 권고를 철회했다.
오늘(21일) 의료계에 따르면 WHO는 현지시간으로 그제(19일)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게재한 이부프로펜 관련 공식 문답에서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 환자의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시한 뒤 "현재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WHO는 이부프로펜 사용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앞서 지난 17일 WHO 대변인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에게 이부프로펜 대신 타이레놀 성분을 처방하라'고 권고한 뒤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 권고의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부프로펜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부루펜과 애드빌, 이지엔 같은 해열진통 소염제의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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