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라르고' 예술단 색소폰 동호회의 제3회 연주회가 김윤식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12월 5일 오후 7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있었다.
악보의 악상 기호중 '아주 느리게'를 뜻하는 라르고(Largo)를 이름으로 사용하는 색소폰 동호회는 이름만큼 천천히 여유있게 즐기는 삶을 추구한다.
색소폰을 사랑하는 약 30 여 명의 회원이 모여 개개인의 취미생활을 즐기는반면 그로 인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자원봉사 릴레이대회 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물왕예술제를 비롯한 지역내 여러 행사에도 출연하였으며, 올 해 1월에는 경기민요, 밸리댄스, 고전무용과 연합하여 '라르고 예술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알토, 테너, 소프라노, 바리톤 4종류 색소폰의 음색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었으며, 흥겨운 가요를 비롯하여 가곡, 명곡, 캐롤송을 독주, 합주 그리고 아름다운 화음의 앙상블로 만날수 있었다.
오안나 시민기자ohanna4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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