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안시헌)는 2차정례회를 11일 본회의장에서 갖고 안정욱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안의원은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10년도 일반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안’ 및 ‘201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위원회의 활동을 통한 예산심사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시흥시의회는 시흥시장으로부터 2009년 11월6일 제출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11월24일 제5차 본회의에서 제안 설명을 듣고 11월24일부터 12월7이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각종 자료검토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해 심도 있게 심사하였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국제경제 회복세의 둔화와 내수부진 및 부동산경기위축등으로 세수증가가 어려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시 주요 추진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및 시급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였음을 밝히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회부한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편성된 사업과 쟁점이 되었던 사업에 대해서는 질의·답변, 자료 요청 등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2010년도 예산안 및 특별회계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대비 409,122백만 원이 감액된 709,957백만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2010년도 예산안 세입부분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부분은 4,380,417천을 삭감하였고, 기타부분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심사 의결했음을 보고했다.
또한, 안 위원은 우리시의 재정여건 악화와 국비보조금 증가에 따른 대응사업의 증가로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긴축재정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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