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10시간째 활활 '30만 평 태웠다'. 사진과 기사내용은 무관함 (사진=YTN뉴스 캡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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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울산 울주군 웅촌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에 확산하면서 아직 진화중이다.
19일 오후 1시47분께 웅촌면 대복리 일원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은 인근 청량면 등지로 번지며 확산하고 있다.
울산은 오전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 불로 산림 100ha가 피해를 입었으며 진화율은 30%가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와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2200여 명과 소방차 등 3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소방헬기를 투입해 조기에 큰 불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40분께 울주군 청량면 중리 옛 통천마을 뒷편 회야댐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물을 담수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탑승했으며 기장은 탈출해 구조됐고, 부기장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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