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검사중단 이유는?

▲ 대구 17세, 다발성 장기부전이란? "음성 나왔지만"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영남대병원 검사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영남대병원의 실험실 오염이나 진단 기술 오류 가능성이 의심돼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폐렴 증세를 보이다 숨진 17세 고교생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던 중 대학병원 2곳이 동일 검체로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고 중앙임상위원회가 검사 결과를 논의했다.

방역 당국은 이를 통해 숨진 고교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이 검체 검사와 임상위 판단까지 받은 것은 이 학생이 숨지기 전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줄곧 음성이 나오다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