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림동 하수처리장 처리수 생태하천으로

지역주민 처리수 재이용 요구 눈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12/14 [14:5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2/14 [14:57]
과림동 하수처리장 처리수 생태하천으로
지역주민 처리수 재이용 요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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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림동에 건설 중인 과림하수처리장에 처리수를 이용 생태 하천을 만들자는 주민요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들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과림하수시설은 완공 시 처리되는 하수가 목감천에 방류 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주민들은 처리수의 수질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상류로 펌핑하여 상류에서 하천을 통해 하류로 흘러내리도록 함으로서 연중 깨끗한 물이 흐르는 생태 하천을 만들자는 요구이다.

이번에 어렵게 건설되는 하수처리장이 과림동에 만들어 지도록 결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이왕이면 하천도 정화하고 처리된 물을 통해 지속적으로 물이 흐르도록 함으로서 혐오시설로의 오명에서 벗어나도록 생태 하천 공원으로 이용하자는 제안이다.

특히 이번 관로 건설시 주민요구안을 수용하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 공사비의 절감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 지역 주민 이 모씨는 “이번 과림 하수처리장에 생태하천 공사 요청은 현 정부의 추진 시책과 같이 하는 환경개선 방향으로 사전 설계 전에 검토되어 반영됐어야 할 일인데 검토를 하지못한것도 문제이다.”라고 지적하고 “최대한 빨리 주민들의 요구대로 추진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는 이미 잘 알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진행을 하기위해서는 환경청과의 협의는 물론 사업비 산정, 기타 자료 준비들이 필요하여 빨라도 내년 상반기가 되어야 가능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며 “현재 주민의견 수렴을 비롯해 환경청과 협의 하기위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림하수처리장은 과림동 및 무지내동에서 발생되는 오수를 차집하여 정화 방류 하도록 하고 방류수가 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하는 시설로 지난 1월 실시계획인가, 6월공사계약 및 1차 사업이 착수 됐으며 2010년 1차 사업을 준공하고 2012년 건설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총사업비 269억여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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