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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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9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50일째를 맞은 가운데 확진자 증가추세가 한풀 꺾였다.
국내 첫 확진자는 1월 20일 발생했다.
한때 증가폭은 900명대로 치솟았지만 8일 기준 3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으로 전날과 비교해 6일 518명, 7일 483명, 어제(8일) 367명으로 연일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26일 이후 11일 만이다.
일별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253명에서 27일 449명으로 늘어난 이후 연일 400명 이상을 기록해왔다. 지난달 29일에는 909명으로 껑충 뛰기도 했다.
확진자 발생이 집중된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00∼500명대 수준을 이어가다 전날 200명대로 떨어졌다. 경북 역시 60∼100명대를 오가다 전날 30명대로 떨어졌다.
한편 정부는 방역대책의 방향을 신천지교회 밖으로 전환하고, 특히 고령에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이 모여있는 요양원, 요양병원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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