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코로나19[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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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정부 코로나19가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이란에서 이번 주 내에 교민과 주재원을 전세기로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면서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주이란 한국대사관에서 이란에 거주하는 교민과 주재원을 대상으로 한국행 전세기에 탑승할 의향이 있는지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란에 거주하는 교민과 주재원은 220명 정도로, 개인적으로 귀국한 인원을 제외하고 100명 안팎이 전세기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외교부는 빠르면 이번 주 내에 이란에 있는 한국인을 철수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이란 정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 대상인 만큼, 대한항공 등 한국 여객기를 바로 투입하기 어려워 제3국 항공사를 상대로 전세기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선 이란에서 이란이나 제3국 항공사를 이용해 주변국으로 이동한 뒤 이곳에서 국적 여객기로 귀국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교민은 귀국하면 지정 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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