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마을자치과(과장 최각용)에서는 대야동 코로나19 통합방재단을 구성하고 지난 2월 29일 관내 종교시설과 시흥시 대야역, 다중이용시설 등 총 118개소를 방문하여 제 2차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통합방재단은 대야동의 유관단체 위원들과 대야동 주민자치센터 공무원으로 구성하였으며, 50여명의 방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방재복을 입고 방역활동에 나섰다.
5개 조로 나누어 담당구역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방역활동이 완료된 시설에는 스티커를 부착하였고 주소를 파악하며 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겼다. 향후 방역활동에 활용할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대야동 주민자치회(분과위원장 류시형)는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며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또한 시흥꽃집 사장(송종현)은 “평소 농사일을 하고 있는 본인들도 다른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다른 위원들도 힘을 보탰다. 꼼꼼히 방재복을 입혀주기도 했고 소형분무기를 들고 유리창을 열심히 닦았다. “방역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조기옥 대야동 주민자치회 감사는 말했다.
부동산을 운영하는 유성동 사장(전 대야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은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주면서 격려해 주었고 소독기에 물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배려도 해주었다. 한 대형교회의 관리장은 소독해야 할 장소를 일일이 돌면서 취약구역을 안내하기도 했다.
“시민들의 인식이 많이 변화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민‧관이 하나가 되어 반드시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런 활동을 통해 민‧관이 하나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대야동 주민자치회 유보숙 회장은 소감을 피력했다.
대야동 마을자치과장 최각용은 “방역장비를 주민들께 대여하고 소독액을 배부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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