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게이트[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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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차이나게이트가 화제를 몰고 있다.
3·1운동 101주년이 되는 1일 삼일절 내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차이나 게이트'가 상위권에 머물며넛다.
'차이나 게이트'는 최근 디시인사이드, 엠펨코리아, MLB파크, 루리웹 등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된 '조선족이 (국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에서 나온 말로 보인다.
해당 글에는 자신을 조선족이라고 소개한 뒤 "조선족들이 한국의 모든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며 "비밀로 하려다 진실을 모르고 평생 살아야 하는 한국인 안쓰러워 밝힌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국내 각종 갈등과 분쟁을 중국과 조선족들이 유발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차이나 게이트'를 주장하는 이들은 "청와대 홈페이지 중국발 트래픽이 폭증했다"며 "최근 7일간 청와대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중국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중국의 조직적 여론 조작 및 국권침탈행위를 엄중하게 수사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차이나 게이트'와 관련해 "언론에 보도되었을 정도로 수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채 현 정권의 홍위병 노릇을 하던 거대 트위터리안 '김겨쿨'은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여론을 악의적으로 조작하던 조선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트위터를 삭제한 뒤 아무런 처벌 없이 도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청원자는 "현재 25일까지 폭주하던 청와대의 중국발 트래픽(33%로서 접속국가 중 대한민국 다음 순위인 2위를 기록)은 아래 링크와 같이 한국인의 중국인 차단이 진행되자마자 귀신같이 줄어들어 현재는 0.53%의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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